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1850570)  썸네일on   다크모드 on
년동안처.. | 24/09/08 11:34 | 추천 31

갖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KF-21이 개쩔 수 있는 이유 +2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49913759



대한민국 KF-21는 4.5세대 전투기로 시작해서 말이 많았음
5세대기 랩터가 초도비행 1997년에 마지막 생산이 2011년인데 2024년에 4.5세대기 만들어서 뭐하냐 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사실 반은 맞는데 반은 틀린 이야기이다.
그리고 처음보다도 최근에 들어서야 보라매의 진화 가능성이 눈에 더 들어오게 되었는데 왜 그런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1. 스텔스는 설계때 부터 고려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



보라매는 랩터 짭이라고 베꼈다 라는데에는 사실 조금 아이러니한 면이 있다.
동물들을 보면 물속에 사는 생명체들은 종이 틀리고 전혀 상관없는데도 모양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수렴진화 라고 한다. 가장 적당한 모양이 살아남다보니 비슷하게 진화의 방향이 같아진다는의미인데
외계기술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사이에서는 일단 레이다 반사에 대해서 모양이 아주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일정각도로 정렬된 외형은 모양 자체만으로 스텔스 능력을 어느정도 부여하기에
델타익 같은 경우는 태생적으로 스텔스와는 거리가 멀어진다는 점이 생기고 랩터나 보라매처럼 외형각 정렬을 하다보니
비슷해진 경우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 그만큼 랩터가 시대를 앞서갔고 스텔스 외형의 정점을 찍었었다는 의미이기도 함


2. 대한민국 기술자들은 꿈은 높게잡고, 염두해 두되 현재 할수있는것부터 시작했다.



아마도 처음 시작은 전자전기까지를 가시권에 두고 개발컨셉을 잡았던 걸로 알고 있다.
스텔스로 가기위해 무조건처음부터 정해저야 하는게 바로 형상인데 형상은
나중에 절대 수정정도로 바꿀수가 없기에 설계가 랩터 짭처럼 보이게 된것이다. 설계능력은 되고
내부무장창, 추진기 노즐모양, 기타장비 매립등은 추후에 얼마든지 적용가능하기에
일단 할수있는것부터 한것이라고 보는게 맞다.
또한 6세대기는 아예 개념도 없던 때부터 시작한거라서 지금와서 처음부터 6세대기를 신경썼다는 말을 해도 뭐 반박을 할수는 없지만
보기에는 처음 잡았던 개념이 시간이 지나고 보니 6세대기쪽으로 가기 좋은 방향이었다 정도로 타협해도 좋을거 같다.
어찌보면 혜안이었고 거기에 살짝 운빨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현재 5세대기라고 분류되는 애들하고 다른 특징 하나가 보라매에 있는데 사실 그것이 지금와서 
최고의 신의 한수라고 여겨지지는게 있다.


3. 단좌기/복좌기는 정말 개 쩌는 신의 한수이다.



동의할지는 모르지만 6세대기로의 진화에 무조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게 바로 복좌기다.
현재 6세대기 개념은 인공지능/스텔스/멈티(유인기+무인기 팀플레이)의 세가지 큰 축이 개념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전에 무인기라 하면 영화에 나오는 랩터급의 전투기를 인공지능이 혼자 움직여서 10G이상의 가속에도 문제없어서 도그파이팅에
무적인 개념이 가장 컸는데 이게 개발하다보니 너무 비싸지고 결정적으로 무기의 발사권을 인공지능이 가지게 될때의 
부작용을 감당을 할수가 없게 되는게 너무 커졌다. 특히나 핵무기급의 무기가 인공지능의 오판으로 문제를 일으켰을때
과연 뒷감당이 될것이냐하는것도 엄청 커졌다.

또한 도그파이팅이 시야권밖에서 날아오는 장거리공대공미사일의 발전에 따라 비중이 점점 줄어들게 되어 더욱 완전 자율
공격기는 시들해지는 추세가 되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혜성같이 대세로 떠오른 드론이 점점 대형화 되면서
현재는 무인기의 미래가 아군 통제를 받는 거대드론의 형태로 개념이 변하고 있다.
완전 자율이 아닌 유인전투기와 팀플레이를 하며 일종의 화력지원기나 예비미사일캐리어의 개념이 더 잘맞게 되었고
그렇게 되자 이제 전투를 담당하는 조종사 혼자서는 그 역할이 부족해지게 되었다.

지금이야 발전 초기라 드론이 잘 먹히지만 점점 안티드론무기들이 발전해 나가면 완전 무선만으로는 한계가 오게된다.
따라서 온갖 전파방해와 재밍이 난무하는 전장에 드론처럼 딜레이가 긴 컨트롤 보다
멈티를 통한 현장 유인전투기의 통제를 받는 경전투기사이즈의 무인기가 팀을 이루어 공중을 지배하는것이 6세대기의 개념으로
굳어지는 추세이다. 




즉, 6세대기라 함은

1. 스텔스 형상필수
2. 현장 무인기 통제를 위해 복좌형 필수
3. 군집드론 기술 및 스텔스 무인기 제작 역량 필수
4. 초장거리 공대공 무기 필수 
5. 군사용 위성을 통한 유인기, 무인기간 링크 필수

뭐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여기에 현재 4.5세대, 5세대기들을 대입해보면
모든 5세대기는 단좌형이다. 그 이전세대 복좌형 기체들은 스텔스 형상이 아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4.5세대로 개발이 시작된 보라매는 저 위의 모든 조건의 한가운데에 있다.

그래서 보라매가 4.5세대, 5세대, 현개념 6세대를 바라볼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3번에 가오리X라 불리우는 정확히 저 개념에 맞는 스텔스 무인기가 개발중이고
4번을 위한 미티어 미사일은 도입및 발사 테스트 완료, 또한 덕티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중
카이에서 최근에 계속 쏘고 있는 다수의 군사위성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카이가 사우디와 협의중인  KF21 6세대 + 군사위성 패키지 제안
그리고 마지막을 한화의 무인기 엔진개발 - 보라매급전투기 엔진개발중 이라는 소식
이렇게 모든게 보라매를 6세대로 진화시키기 위한 큰그림들이 사방에서 그려지는 중이다.

이게 잘 될지 안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라매는 정말 실패한번 결함한번 없이 개발이 기네스북에 오를정도로 순항중이고
6세대로 필요한 모든 기술은 현재 개발진행중이다.

그리고 6세대기로 진화할려면 현재 사용중인 모든 기체는 최소 10년이상의 재설계또는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에이사레이더라던지 언급안한 부분도 많고 아직 진행중인것들도 많지만
일단 실현여부를 떠나서 보라매 사업에 엔지니어들은 정말 천재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운도 참 좋았다.

한줄 : 이대로 계획한대로 진행되면 나중에 KF21로 국뽕 치사량 가능
[신고하기]

댓글(0)

이전글 목록 다음글

6 7 8 9 10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