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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우와...
정말 그렇더라구요...
은인 만나 셨네.
MOVE_HUMORBEST/1698956
은인은 본인인데 소개시켜 준거죠
말뚝 ㄱㄱ
와 필력!! 내용에도 공감합니다. 저는 인생 선배분께 일침 들은게 '넌 자아가 없다.' 생각해보니 타인이 두렵고 자신감이 없어서 언제나 상대방에게 맞춰주고 살다보니 저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친한 친구도 하나도 없었어요. 그렇게 또 절망했는데 시간이 약인지 조금씩 내가 원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삶을 살다보니 차츰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나 스스로 구원해야 한다는게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우울증이 조금씩 나아지고 몸에 기력이 돌아오니 자연스럽게 내가 해야만 의미가 있다는게 받아들여졌어요.
좋은 글이네요.
MOVE_BESTOFBEST/456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