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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노.. | 24/06/24 23:51 | 추천 0 | 조회 606

화장실 타일공사 5주만에 끝냈습니다 +293 [9]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6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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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거하는 옥탑 회장실 리모델링을
셀프로 했는데 딱 5주 걸렸네요.
공사한지 18년됐고 샌드위치 판넬 쪽
타일이 무너져 내리고 있어 타일 배가 나오고
싸구려 타일이라서 다벗겨지고 줄눈도
다 떨어져 결국 공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견적 내보니 일단 올철거 후 리모델링인데
최하견적이 350이고 최대 430까지 나오더군요.
작은 욕실이고 자재도 중급으로 선택해도
자재,인건비가 많이 올라서 이정도 견적이더군요.
제 집이 4층 다가구주택인데 옥탑 외
2,3층도 순차적으로 공사해야 하고
공사비가 어마어마 들겠더군요.
결국 이 참에 셀프로 해보자 해서 1개월정도
욕실 리모델링 정보 얻어 공부하고 해서
5월 초부터 공사 들어갔습니다.
바닥몰탈,타일 싸그리 철거하고
방수는 총 2종류로 3차까지 해버렸네요.
5주나 걸린 이유는 제가 운영하는 공장일
하면서 남는 시간에 해서네요 ㅡㅡ
다 해놓고보니 전문가만큼 정확하진 않지만
이번 공사의 주목적은 기존의 허접한 방수작업을
더 꼼꼼하게 하고 샌드위치 판넬 쪽은
타일이 밀려 떨어지지 않게 하도 프라이머 작업을
확실하게 하고 조적벽돌 마감된 벽을 모조리
몰탈로 매끈하게 미장을 해서 떠발이가 아닌
타일본드로 강력하게 붙이기 위함이었네요.
그리고 수전과 변기 수전 파이프가 옛날
ppc배관이라 벽속의 배관을 최근 PVC배관으로
바꾸고 수전의 높이도 낮추는 작업도 같이
병행했고.
욕실이 마름모꼴이라서 벽타일과 바닥타일
줄눈을 맞추지는 못한게 아쉽네요.
다행히 앞으로 타일공사해야 할 2,3층
욕실은 올철거가 아닌 덧방으로 할 예정이라
좀더 쉽게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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