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츄리5%.. | 24/03/02 08:07 | 추천 0 | 조회 813

지방도시에서 빨간당 얘기. +229 [4]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28959

저는 충북지방에 사는 자게이?이구요.

얼마전 대보름날 생긴 에피소드 적어봅니다.

때마침 바람이 제법 불어 쌀쌀한 날이지만 언젠가 사둔

연이 생각나 아이 데리고 대보름행사장을 찾아갔었습니다.

행사시간보다 약간 일찍도착해 연을 날렸어요.

오후2시보터 정식행사가 치뤄지기로 되어 있었고

무상대여도 된다길래 저도 하나 더빌려 아이와 같이 했으나

2시부터 나눠준다길래 미리 예약자 메모를 해놨습니다.

근데 2시가 되어도 연을 주지 않습니다.

예약자들-왜 연을 안줍니까??

담당자-오늘 행사 연설하실 분이 아직 안와서 조금만....

예-그게 누굽니까 애들이 바들바들 떨며 기다리는데 연은 주고 하시죠.

담-조금만....연설하는데로 바로....

연설자는 빨간당잠바 입은자였고 그날 20분 넘게 지각함

20분간 연 안내어준 행사장에 항의 소리로 개판됨.

진짜 살다살다 대여연으로 사람 낚는 것 처음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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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짝동네도 빨간당 찍을건데

야유대수겠습니까?
나무유령 답글달기

언놈인데 시민들.세워두고 지각빌인가요?

당잠바 벗겨버려야죠.
nioctib 답글달기

박떡큼?
겨울의향기11 답글달기

설마 ㅈㅇ택? 사진은 정북토성같아 보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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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에서 빨간당 얘기. +229 [4]

댓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