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카페.. | 23/09/22 14:37 | 추천 1 | 조회 883

가족과 2개월동안 유럽 자동차 여행(사진유) +262 [34]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183265

1면에 해외여행은 부자만 갈수 있다는 글이 있어서..

40대 중반 설에 집은 있지만 둘다 모아둔 돈도 없는 평범한 맞벌이 가정인데.

영끌해서 이번에 두달정도 아이의 영어교육과 여행을 위해 유럽을 다녀 왔네요.

차도 10년이상 탔고 집도 크지 않지만 가족 전체가 여행을 좋아해서 일년에 두세번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전 차를 바꾸거나 가전기가에 쓰는 돈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서 집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가전은 10년 이상 사용함. 근데 해외여행을 위해 사용하는 돈은 하나도 안아까움.

누구나 수입이 제한적이라 사람마다 돈 쓰고 싶은 분야가 다를뿐 해외여행이 부의 척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여행은 자동차로 서유럽과 발칸반도 11개국 다녀왔습니다.

여행 다녀와서 달라진건 모두가 행복해졌다는것과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는것. 여행 다녀온 후 아들과 엄청 친해짐.

그리고 초4 아들의 영어가 다녀온 후 관심이 늘어서 그런지 몇달만에 엄청 늘었다는 것ㅎ(조만간 저보다 잘할 듯)

하지만..1년정도 모은걸 한방에 털었기때문에 다시 가난해졌다는 것..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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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운동도 귀찮아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만 헬스장에..
[z6]라미드우프닉스 답글달기

자'게이'님들로부터 쪽지 세례 받으실듯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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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거라면..언제든지..
난누군가또여긴어딘가 답글달기

저도 일 때문에 동유럽에 가족과 살았었는데 익숙한 동네가 많이 보이네요. 몬테네그로 코토르,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다리 세개 광장 앞 등. 발칸반도 쪽이 유럽에서 가성비는 최고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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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몬테네그로를 알다니. ㄷㄷㄷ 대단하네요.

유럽은 섬까지 구서구석 많이 가봤지만 코토르가 최고 중 하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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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2개월동안 유럽 자동차 여행(사진유) +262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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