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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ttoVu | 07:15 | 추천 0 | 조회 583

미국에서 사는거에 대한 환상 ??? +181 [1]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93069


아래 글 중에, 지인이 연봉 30만불에, 아이 하나인데, 집 렌트 6천불에 살며 외식도 자주 못하는 삶을 산다고..
이런데 왜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냐는 글이 있어서..

댓글도 읽어 보고, 거기다 댓글을 달려다.. 간단하게 이야기가 안 될듯 해서, 따로 한번 생각해 보는 글을 올려봅니다.

(전제를 하나 하렵니다.원글분 지인처럼, 연봉 2-30에, 괜찮은 직장 다니고, 합법적 신분으로 일하시는 분 경우입니다 )

(1) 우선, 3인 가족에 30만불 벌면서, 6천불 렌트 산다는 것 자체가 일반적이진 안네요.

아래 사진은 좀전에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이에서, 애플 본사 있는 지역 (학군,직장,교통 모두좋은 곳)
렌트 시세 입니다. 방4개, 화장실 2개 집도 $4700 이면 구할 수 있고, 이보다 방수가 적은 집은 $3000 정도에
가능합니다.


10r.png


(2) 댓글에 미국 생활 하면, 단골로 등장하는 의료비용.. 전제한 것처럼 적당한 연봉에 적당한 회사 다니면,
대부분 회사에서 의료 보험 해줍니다. 본인 부담은요?

아래 사진처럼, 본인돈 $7000 만 나가면, 그 다음에는 돈 나가는것 없습니다. $7000 이면 연봉 2-30 만불 받으면서
걱정할 금액은 아니지요.


10m.png


(3) 대학 졸업하고, 401K, 의료 보험 되는 괜찮은 곳에서 직장 생활 하고 있다면, 본인하기 나름 이지만, 미국에서
의료비, 생활비 걱정 없이 편안한 노후는 보장되는 듯 합니다.

이제부터는 제 경험입니다만, 한국에서 직장 생활 좀 하다가, 미국 취업으로 와서 이곳 실리콘 밸리에 산지도
30여년이 넘어 갔네요. 몇년 전부터 한국에 사는 친구 직장 동료들은, 명퇴에 나이 60제한이 가까와오며 고민들이
많더군요. 이곳 직장은 아직까지는 나이제한 이런것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다니고 싶은 만큼, 회사만 잘 나가는
회사라면, OK. 401K, SS연금도 잘 늘어 나고.

큰 사업으로, 정말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몇몇 지인도 있지만, 그냥. 월급장이로 회사 생활 열심히 해도, 노후는
안정적으로 준비가 가능하다는거, 그리고, 생각 보다는 평안안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겁니다. 참고로 저는 모든
의료 서비스를 스탠포드 병원에서 받고 있습니다만, 모든 면에서 만족합니다. 의사 면담시간도 그렇고, 수술이나
검사시 편의 시설도 아주 좋습니다.

(4) 이제 전 곧 은퇴를 하려 합니다. 직장에서는 더 다녀 주기를 바라지만, 돈을 버는것 보다 제 시간이 더 중요하게
생각 되어서요. 아래 사진은 어제 캡쳐한건데, 지난 1년간 주식 수익입니다. 이것도, 직장 생활하면서, 월급에서
좀 남는 돈, ESPP, RSU, IRA 이런거 열심히 챙겨서 했더니, 저 같은 똥손도 미국이라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한국도 좋은 점이 많이 있겠지만, 한국이 최고다는 아닌듯 하네요. 그냥. 좀더 시야를 넓게 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잡설 하나 써봤습니다.


10.png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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