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라 하면 미스터 초밥왕 2 초반부 짤 올리면서 초밥이니까 실격하지 하면서 계속 억까 정보 왜곡 올리는 놈있는데...
폴렌타로 만든 초밥에서 밥을 안쓰는 오만하고 멍청한 요리사라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정작 초밥은 일어명은 스시이지 딱히 밥이란 단어를 뜻하는게 아니며
일본 내에서도 밥을 사용하지 않는 스시는 은근 있음
애초에 스시는 어패류를 곡류로 만든 밥으로 발효시켰던 보존식품에서 버리던 밥알이 아까워 같이 먹던 단계에서 준비하기 어려워지자 패스트 푸드처럼 초간한 밥과 생선을 올리게 되었다.
※ 날생선을 쌀알이 발효의 매개체로 사용한 초창기의 스시인
나레즈시
정통이나 형식 운운할꺼면 곡물로 삭힌 식해에 가까운 초창기 스시나
에도마에 스시에서 쓰던 재료랑 다른 현대 스시계가 이상하게 고착화된 꼴이다
무엇보다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것은
고착화에 빠져 위기속의 스시 업계를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전개였지만
물론 일본정부가 니폰의 스시 스고이하게 홍보하라고 지원해줬는데 일본 스시 업계 현실이랑 세계화하라고 비판하며 질타하니 조기종료 당했다
아 참고로 저 쇼타 주니어가 저 답을 얻고 만든 스시는 이거다
주제가 참치초밥인 와중에
참치는 안들어간 초칠한 밥이고
대회취지에 맞다고 엄청난 극찬을 받았다
빌어먹을 인맥사회
아무래도 오랫동안 초밥계에서 여자 요리사는 터부시 됬음
이 작가 요식업계에 대해 생각이 많은 거 같았지. 개인적으론 미스터 맛짱2에서 나온 레스토랑 얘기도 인상깊었어. 싸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멋진 이념 뒤에서는 1차 생산자들에게 가혹한 부담이 지워지고 있고, 호의로 멋지게 손님의 실수를 대처해 준 것은 당연한 권리가 되어버리고, 그런 흐름에서 주인공이 손님들에게 자유롭게 값을 매기게 한 에피소드가 나왔던 것 같은데, 그것도 막짤만 짤라서 왜곡되는 거 좀 안타깝더라. 되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에피였는데.
아 그거… 전편으로보면 생각할게 많은데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