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사형.
무슨 일로 나를 찾니 귀여운 소사매야
사형. 혹시 제 책상을 정리해주셨나요?
그래. 붓과 벼루, 색종이로 어지럽길래 정리했단다.
아이씨 진짜! 내가 내 책상 건드리지 말랬지!!!!
응? 어, 어...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내가 알아서 편하게 정리해놓은건데 왜 건드리냐고!!!
이번이 벌써 세번째거든? 그동안은 사형이라서 좋게 말한건데 내 말이 말 같지 않아????
아, 아니 소사매 나는 그런게 아니고...
아 진짜 짜증나! 기분 나쁘니까 앞으로는 아는척도 하지마!!!
으아악 소사매!!!!!!!
어, 뭐야 꿈이었나...
하긴, 우리 착한 소사매가 그렇게 엇나갈 리 없지.
그래도 정말 끔찍한 악몽이었어...
됐어. 일단 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서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자.
바쁘게 돌아다니면 이런 악몽도 금새 잊게 될거야.
아... 사형 이 새끼 어디간거야.
한마디 해줘야하는데 보이지도 않네.
댓글(8)
이거 가짜 소사매다.
천지무성세도 조활레이더 앞에선 무용지물일 뿐.
누가봐도 천등루의 천면인마잖아!!!!
소사매가 저럴리가 없다고
우리 소사매는 그렇지 않아
즉시 심계변경
소사매가 저런 성격이었으면 대사형은 애진작에 살해당했다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