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명 고르면 불행해지는 운명은 일단 접어두고
이야기 해보더라도
일부다처의 폐단으로 이야기 되는 사례들이 부적절하다.
공동파 - 전리품처럼 쥐어주는 아내
서행 - 딱히 자기가 원해서 생긴 아내들이 아님
금오상인은 애초에 쯔꾸르 야겜 주인공이니 말할 것도 없고
남궁가의 비극?
애초에 아내가 둘이었던 것도 아니고
전적으로 본인 행실이 잘못된 거였는데
그게 일부다처를 반대할 요건은 되지않는다.
아마 가장 많은 이들이 반론할 사례는
금향궁 온부인과의 문답일테지만
이것도 교묘한 함정인 것이
흔히 주어지는 피장파장의 논리와 다를게 없다는 것이다.
본인들의 의사가 맞다면
일처일부던 일처다부던 일부다처던 관계없는 것이므로...
정리하자면 조활이 위 사례들에 부합되느냐를 따져봐야 한다.
첫번째로, 서로의 애정의 진실성
아직 안나온 루트의 처자들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세 처자와의 스토리만 보더라도 서로의 애정은 진실되었고
어느 한쪽이 예속적인 게 아닌,
서로 절충하는 관계임을 알 수 있다.
두번째이자 모두가 가장 우려하는 사항인
여인들이 하렘을 납득할 것인가? 인데
여기서 나올 수 있는 추가적인 개연성은
운명이라는 것을
주인공도 작중 인물들도
확실히 인지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세상의 흐름을 좌우하는 신선의 존재로 인해
물론 아직까지는 우리가 즐기는 회차플레이까지
모두가 알고 있지는 않지만,
단일 선택을 강요하는 작중 흐름 자체도
운명을 강요하는 흐름이라 간주해도 무방한 것이니
운명을 거스르는 조활의 이야기가 활협전인 만큼
모두의 구원이 가능한 하렘 전개야말로
해피엔딩이 아?닐까?
댓글(6)
갠적으론 소사매말고 눈에 안들어와서 없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함....
이런거도 있고....
역시 음란마빡단
조활이 의도하지 않은 하렘이 발생하면 히로인들 캣파이트 벌일거같은데
캣파이트 벌이면 서행이 가장 강할거같다보니 애매함.
확실히 무력으로 쥐어패려 하면 곤란하지...
다행히도 히로인들이 다들 조활한테 콱 잡혀있어서
그런 사항 정리는 필수적으로 하게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