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코미디언 그룹 '그린 리브스'가 발표한 'YATTA!'. 이 노래는 일본의 국민 노래로 전라에 나뭇잎 한 장 걸친 개그맨이 이상한 춤추며 부르는 곡이다.
이게 왜 국민 노래냐고?
가사에서 언급되는 '헤이세이 불황'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나온 노래다. 당시 일본은 버블 경제의 여파로 실업률이 폭증하며 중장년층의 자1살률이 치솟듯이 높았는데, 이런 암울한 상황 속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자'며 나온 노래기 때문이다. (이 노래와 상관없지만, 같은 시기에 '하루 우라라의 마권'이 미친듯이 팔린 이유가 힘든 시대에 부적의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프로젝트는 효과가 있어서 중장년층의 자1살률이 낮아졌으며 실황 공연영상을 보면 중장년층이 울며 같이 부르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네박자'와 같은 노래다.
그러나 이 노래가 2010년대 이후로 인기를 끈건 기괴하고 재밌어서다.
댓글(15)
08냔도에도 본거같은데
우린 " "불황 이라는 말 붙히는 순간 불판이 활활 타오르겠군
당시 유명 개그맨들이 다 벗고 빤스바람으로 우리가 웃겨드릴테니까 그만 우세요 하던 노래
우리나라로 치면 자살률 급증한다고 무도멤버가 팬티만 입고 노래한 모습이에요
아 미오샤도 불렀던거 잊고 있었네 덕분에 다시 떠올렸다 이거 나름 띵곡이지 ㅋㅋ 이게 어려운 시대에 나온 곡이여서 띵곡이였나
아 헤이세이 불황이라고 적혀있구만 ㅋ
요즘 한국은 유효구인배율 개 ↗박고 취업률 떡락했는데 저런 노래도 안불러주는거냐고
뭔소리야 저출산 극복 조이고 댄스 해줬잖아
우리도 imf때 불렀어
아하 그렇구나 조이고 댄스를 해준 큰 뜻을 몰라보고
https://youtu.be/NP4Q-mRX38E?si=lAllIGv1ootHCdLi
당시 내로라 하는 연예인들 총출동급으로 불렀는데
imf 때도 어려웠지만 지금도 어려워보이는데 물가 떡상했고 유효구인배율 낮고 노동권은 예나지금이나 ↗밖았고 임금 체불률 일본 18배에 자살률 oecd 1위 노인빈곤율 oecd에서 높은 편이고 출산률낮고...
이렇게 거물들 총출동했어도 지금은 이런 노래 있는지도 몰르네
이거 니코동에서 2010년 이전에도 유행하던거네
노래 자체는 되게 유쾌함
우리로 치면 타타타 를 쾌활하게 긍정파워로 부른 느낌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2001년 당시부터 꽤 알려졌음
나도 그때 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