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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내가 저거랑 비슷하게 가정교육 받았는데
심부름할떄 얼마씩 받았음 물론 그거 전부 저금함
그리고 배운건 돈은 졸라 귀한거라는거
부모님한테 손벌리지 말고 내돈은 내가 벌고
절대 부모님한테 뭐 사달라고 하지말고
돈은 가족간에도 주고받는거 아니라는거
뭐 근데 아직까지는 그냥 허용 범위 수준의 일이라고 생각함
이 아이가 그 14만원을 피땀흘려 벌어본 다음에 레고를 살때 이걸 진짜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사고 나서 허탈감이 오나 만족감이 오나 뭐 그런 맛까지 다 포함하면 한 번쯤은 겪어볼만한 일인 듯
외국에서도 레모네이드 파는 애들 있으니까 뭐
정확히 모자간에 어떤 관계인지도 모르기도 하고 이 아이가 '어떻게 될 거다!' 라고 단언하기에는 그렇게까지 심각한일은 아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