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캐 그리는걸 좋아해서 늘 여캐만 그리다가.
처음으로 남캐를 그려봤는데.
뭔짓을 해도 캐릭터가 너무 요염한 느낌이 들었음.
당시에는 남캐를 그리는 경험이 진짜 아예 없던 단계라 이유를 몰랐는데.
누군가 나한테 그러더라고.
ㅋㅋㅋㅋ 바부야 남자는 여자처럼 골반이 넓지 않고 허리랑 1자로 이어진다고 ㅋㅋㅋㅋㅋㅋ
그 말을 듣고 수정해 봤는데 그 요염한 느낌이 딱 사라지면서 와! 했음.
그 말 이후로 다들 그 이야기하면서 날 놀리긴 했는데.
이상한 그림을 그려서 창피했다기 보단.
그림 그린다는놈이 인터넷에 있는 일반인보다도 남자 몸에 대해서 모른다는게 더 창피했었음.
댓글(6)
요염한가 보여주고 가!
사람몸 공부가 우선이긴 하지
계속 그대로 그렸으면 특정 수요는 있넜늘ㄷ듯
보통 삼각형과 역삼각형으로 내적 이미지를 주긴 하지
넌 파란색 역삼각형이구나
게이로 분기하는 지점이었는데 피해갔군
남자랑 여자가 제일 차이나는 부분이 골반이거든.
그래서 여자 그려놓고 남자라 우기기 할 때 골반까지 여성형으로 그려두면, 그건 걍 여캐라 욕하는 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