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와 마늘제주협의회(회장 강성방·서귀포 대정농협 조합장)가 18일 해병대 제9여단(여단장 박승일)에서 ‘군부대 농축산물 지원’행사를 열고 해병대 제9여단에 농축산물 구매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마늘 수확철 해병대가 취약 농가 일손 지원에 적극 나선 것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해병대 제9여단은 5월 한달간 도내 마늘 농가 80여곳에 1000명 넘는 장병을 보내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 부담을 덜었다.
강성방 회장은 “작황 부진에 인력난까지 더해져 시름하던 농민이 해병대 덕에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승일 여단장은 “장병이 농촌 봉사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장했을 것”이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뿌듯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겨울 감귤 수확 시기에도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1 장병들이 고생하고 간부들이 추앙 받음
2 간부들이 본인들이 친한 사람들한테만 공짜 노동력 꽃아줌
댓글(11)
왜 개인 경제활동을 대민지원으로 도와주는지 모르겠음 ㅋㅋ
군 인식이 아직도 개발도상국에서 못벗어나서 그럼.
지금 인건비가 70~80년대 마냥 싸게 먹히는 시대도 아니고..
베트남전이나 걸프전 들먹이면서 현지민과의 우호관계만들어놔야 군에도 유리하다 ㅇㅈㄹ하는데
ㅅㅂ 자국민이랑 해외게릴라랑같냐고 ㅋㅋㅋㅋ
유구한 전통이라 대민지원을 아예 없애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는 폐해임
대가성 금품수수 단속 빡시게 하는 정도 밖에 대책이 없음
휴가나 빠방하게 꽂아주면 장병들도 불만 없을텐데
정말 아직까지 재난도 아닌 농사 대민지원을 왜 해줘야하는지 모르겠다...
군인이 값싼 노동력이라는 인증
개같네 ㅋㅋㅋ
그 사단장도 실종자수색으로 저거 하려고했는데 못해서 삔또상해있잖음
사람죽게만들어놓고...
만능노예
요새 인건비 올라서. 대민 지원 선정권을 가진 간부들이 뒷 돈 받을 수도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