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인문학 무시하는 애들이 재밌는 이유 +43 [75]

댓글(75)

• 루리웹-324085833907/09 답글달기

  인간의 가장 강력한 도구는 사회성임
  지능은 부차적인 요소고
  파키스탄 기술자가 아닌이상 이세계 판타지에 떨어트려놔도 현대소총은 못만듬
  모든 현대인들은 자신이 누리는 문명과 과학을 온전히 전부 이해할수없음
  
  왜냐하면 문명과 과학은 극도로 복잡하게 발전한 사회의 결과물이거든
  그 사회를 유지하고 만드는것이 인문학 철학 도덕 윤리고

• A:mon07/09 답글달기

  철학은 언제나 사용됨
  왜 인간의 목숨이 소중함? 왜 국가가 국민을 처벌함?
  -> 이거 당연한 게 아님... 전부 철학을 베이스로 하는 건데

• 생크림빵07/09 답글달기

  저런 애들 상대할 필요가 하나도 없는 게
  철학, 인문학, 사회학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하루 이틀 된 게 아님
  
  그런 논의의 최전선에 있는 얘기를 하기는 커녕
  필요 없는데?? 이게 끝이잖아
  
  결국 지식이 없거나, 관심이 없다는 거임
  지식도 관심도 없는데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그건 논리가 아니라 신념의 영역이라 말 해봤자 의미 없음

• 생크림빵07/09 답글달기

  과거에나 존재했지, 지금은 필요 없다는데
  심지어 사회학은 근대에 등장한 학문임 ㅋㅋ;

• 달빛폭포07/09 답글달기

  저걸 웃고 넘길게 아니라 저런 사고방식이 기반이 되서 우리나라 철학교육이 ↗망했음. 전후 우리나라의 교육제도 자체가 인문학을 천시하고 이공계에 집중투자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

• 俠者barbarian07/09 답글달기

  유방: 이 어르신(乃公)은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다. 시서(詩書) 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육생: 말 위에서 얻은 천하를 말 위에서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고제(유방)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부끄러운 표정을 짓고 말했다.
  
  유방: 나를 위해 진나라가 어떻게 천하를 잃었고, 내가 어떻게 천하를 얻었으며, 과거에 나라를 얻은 일, 잃어버렸던 일을 글을 지어 올려주시오.
  
  "내가 난세를 만나 진나라가 학문을 금하자, 스스로 기뻐하여 책을 읽는 것이 유익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임금이 되고 난 뒤로부터 비로소 때때로 책을 살펴보았는데 글 쓴 사람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이에 비추어 내가 옛날에 행동하였던 것을 생각해보니 옳지 않은 일이 많았다."
  - 유방이 나이를 먹고 글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소감

• Cacocia-Homu!07/09 답글달기

  세상 다른 사람들의 존재와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하는 데 신경이 곤두선 애들이라...

• 루리웹-049576536207/09 답글달기

  일단 세상을 쪼개본 학문은 인문학밖에 없지않나 ㅋㅋㅋ

• AUBREY07/09 답글달기

• 루리웹-310739810507/09 답글달기

  인문학 전공자가 이렇게 많을 필요가 없는 거일뿐

• 하권07/09 답글달기

  자본주의, 법치 국가에, 공산주의와 냉전경험까지 있는 나라의 사람이 저렇게 말한다고? 기술 속에 살지만 사람을 지배하는건 생각인데 ㅋㅋㅋ

• 루리웹-563644029807/09 답글달기

  인간의 삶을 그린 것이 인문학이다

• 코넬리어스, 휴지있냐?07/09 답글달기

  음... 딱히 저 새끼도 이공계로서 평균이상으로 잘 나가는 인물이 아니라는 건 알겠군.

• 브레넌07/09 답글달기

  지들이 빠는 과학도 철학의 한 종류인데....

• 니라민07/09 답글달기

  그래서 라캉계보 끝이 지금 뭘하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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