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더블오
사진 시즌2로 딱 끝날 예정이었는데
제작사가 설정까지 다 씹고 걍 ㅈ대로 엎어버림.
엎어버린 것도 시즌1 끝나고 엎은 게 아니라
시즌2 시작하자말자
선라이즈 : 야
미즈시마 : 네?
선라이즈 : 시즌 2 엎어라.
미즈시마 : 예?
선라이즈 : 아 엎어라고
그렇게해서 시즌2를 엎어버리고 만든 것이
극장판 되시겠다.
여담으로 이 소식을 미즈시마 감독에게 들은
각본가 쿠로다 요스케는 애시당초 더블오의 분할 시즌제에
대성통곡할 정도의 건덕이었던지라(....)
극장판으로 각본 갈아엎어야한다는 말에 상심이 매우 컷다고.
더블오 정도면 진짜 비우주세기 중에서 프라 판매랑 애니 평가 다 잡은 애닌데
그렇게 밧데리오스가 탄생햇다
사실 시즌2 평이 나빳던거 생각하면 저꼴나서 그랬구나 싶긴하내
하지만 그러면서도 지금은 건담 시리즈에 이만한 입문작이 없다는 평을 듣는 작품으로 자리매김 한 거 보면 감독이랑 각본가가 진짜 피 토하며 수습한 거 아닌가 싶음
솔직히 극장판으로 마무리는 잘 지어서 망정이지
프라만 만드는데 스토리 조졌어?
고딩때 친구놈은 극장판에 꽃핀거 감동이라는데
명작이긴 함
아니 갓작인데 급 커브 트느라고 시즌 2가 좀 아쉬운 점이 있어
극장판 잘 마무리해서 망정이지 시즌2는 좀 그랬어..
명작은 아니지만 수작은 됨
수습 잘하면 잘한거지
그랬더니 극장판이 그야말로 화룡점정이었던 작품 ㄷㄷ
먼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