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정체가 까발려진 영화판 스파이더맨 +45 [19]

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건 본인 실수라기보단 부모 쪽의 악연이다.

파커 부부는 대단히 뛰어난 과학자였고

피터가 물린 슈퍼 거미를 만드는데 공헌했지만

오스코프를 막기 위해 실험을 폐기하고 도주.

모친 메리 파커는 오스코프에게 살해당하고

부친 리처드 파커는 생사불명 상태가 되고 만다.

어스파2의 삭제장면에서 등장하는 생존한 리처드 파커.

목숨은 건졌지만 오스코프의 감시로 피터가 위험해질까봐 그동안 접근하지 못했다고.

어스파1의 엔딩에서 피터가 진실을 모르는지 확인하고

어스파2 엔딩에서는 피터의 정체를 아는 해리와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걸 보면

사실상 오스코프의 최상층은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임을 진작에 파악했음.

고생길이 열린 어메이징한 피터에게 묵념...

아니다 3편도 없으니 고생길도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