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대마도 입국당시 있었던 이야기
심사직원이 약간 한국말을 할 줄 아시던데
입국심사 당시 심사직원이 내 여권을 보고
뭔가 이상한걸 본것처럼 표정이 심각해지더니
비지니스로 일본 자주 오냐고 물어봄
"ㄴㄴ 온니 관광"
그래서 급히 변명처럼ㅋㅋㅋ
본인 : "일본여행 좋아해서 자주 옴 30번쯤 왔음"
그랬더니
직원 : "오타쿠?"
본인 : "ㄴㄴ 오타쿠 아님"
직원 : "그래? 근데 내가 볼땐 넌 간사이오타쿠 같음ㅋㅋㅋ왜캐 간사이만 많이가? 후쿠오카도 사랑해줘ㅋㅋ "
이러면서 들여보내줌ㅋㅋ
사실 여권에 간사이 입국비자 스티커만 10개 정도 붙어있었음
당일 관광 마치고 출국하려는데 그 직원 또 만남
멀리서 나 보더니 손 흔들며 큰소리로
"헤이~간사이 오타쿠!!"
순간 그 근처에 있던 한국인들 다 나 쳐다봄ㅋㅋㅋ
그리고 출국하면서 자기 원래 근무지 후쿠오카니깐 다음엔 후쿠오카에서 보자며 헤어짐ㅠㅠ
암튼 오타쿠는 아님ㅋㅋㅋ
댓글(31)
그럴때는 예스 덴덴타운 이라고 했으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