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주인공이 개성 없는 편이 게이머들이 이입하기 좋아서
미연시에서 저런 컷의 주인공이 자주 나오거나
모바일 게임에서도 게이머의 이입을 위해 성별 추측 불가능, 얼굴 안나오는 주인공이 유행함
그런데 요즘은
미연시쪽에서 몰개성한 주인공보다는 얼굴이 뚜렷하고 미남형 주인공이 많아졌고
모바일 게임쪽에서도
꽁꽁 싸맨 주인공이어도 상관없다보다는
잘생거나 예쁜 주인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자신이 감정이입 혹은 몰입할 수 있는 몰개성한 주인공보다는
미남미녀의 이야기, 개연성의 얼굴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짐
왜냐면 남캐는 여자들이, 여캐는 남자들이 하기 때문에 끄덕끄덕
한편 콘솔겜에선 …
모바일게임쪽 예시는 그런 이유보단 소비층과 감정이입 타겟이 변화된거긴 하지만...
사실 몰개성하다고 딱히 이입이 더 잘되거나 하진 않더라. 아예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쪽이면 모를까.
마냥 타겟층이 다르다고 하기엔 얼굴이 안나오는 주인공들도 정황상 미남, 개성적인 캐릭터성을 가지고 많이 나오지
모바일은 내가 뭔짓을 해도 시나리오가 전혀 안바뀌는데
굳이 얼굴 가릴 필요가 없지
얼굴 없다고 딱히 이입 잘 되는 게 아니라서 ㅋㅋ
역시 컷씬에서 몰입감 있으려면 커스터마이징 주인공이...
얼굴 가린 놈 보단 존나 잘생긴 얼굴을 보여줘야 왜 여캐들이 빠지는지 개연성이 생기지
아 독타 얘기가 아니라 00년대 눈 가린 애들 얘깁니드아아아아아
너무 못생기면 아무리 설정이 슬프든 웃기든 집중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