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따로 글은 안쓰고
직장구해야 된다는 류의 유게글 혹은 질문글들보고 따로 쪽지 날려서
면접봤음
이중 질문글 보고 뽑은사람 관련 일화인데
(특정될리가 없긴한대 혹시 모르니 약간은 각색함)
일단 유게 활동은 멀쩡해보였음
그냥 일반적인 서브컬쳐 가챠겜 글이랑
뻘소리 글이나 야짤?글들
몇번의 쪽지후 다른 면접자들(다 회사사람들 지인)이랑 껴서
면접봄
첫느낌은 그냥 평범한 20대 중반 청년느낌
그런데 군필아니고 면제여서
군필보다 싹싹함이 조금 덜 보이는정도?
첫날은 그냥 출근하고 다른사람들한테 일배우는중
다른사람들에게 전달받은 인상은 쏘쏘
그렇게 한주 지나고
월요일 결근함
무단은 아니고 새벽쯤에 문자남기고 일과전에 통화해서 대충 몸살났다 정도 전달받음
그리고 쭉 가다가
우리가 월급날이 15일인데
5일쯤 가불요청 들어옴
사유 들어보니
휴대폰 요금이 밀려서 정지 직전이라함
다들 알다싶이 가불안되는 곳은 죽어도 안됨
그래서 내가
큰돈이 아니면 내가 빌려줄태니 월급날 갚으라 말함
그런데 대답이 시원치않음
들어보니 휴대폰요금이 50만원이 밀려있데
그래서 나는 그냥 속으로
'아 취직했으니 덮어놓고 가챠 질렀구나'
정도로 생각함
그리고 어차피 내가부른사람인데 내가 손해보고 말지로 50 빌려줌
월급날 되니 잘갚았음
이후 일배우는게 좀 느리다 정도의 소리는 들었지만
큰 문제없이 지나가다가
또 월급받기전에 가불 이야기가 나옴
이야기 듣자마자 "뭐지? ㅅㅂ" 이라는 생각듬
그거 듣고 나도 꼰대기 살짝 발동해서
"돈 그렇게 쓰면 안되다" +@로 오지랖떰
그러니까 듣기 ㅈ같았는지?
이실직고함
스포츠 토토(금액 들어보면 ㅁㅁ같음)했는데 땃따가 일어서
그거 매꿀려고 폰깡?을 했다함
들어보니 소액결제 이용해서 불법루트 이용해서
현금으로 바꾸는 방법이더구만
그래서 순간 '아 ㅈ됬다' 생각됨
이후로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퇴근후까지 관여하면서
좀 안하게 만들려했는데
안되더라
나중가선 돈 크게 잃었는지
그거 관련해서 일과시간에도 폰만 붙잡고 있길래
나랑 한번 다투고
회사에서 한번 경고먹고
스스로 퇴사함
그렇게 안좋게 끝남
웃긴건 저렇게 안좋게 끝나고 서로 연락없이 지내다가
2년쯤뒤에 돈좀빌려줄수있냐고 카톡옴
비행기 모드로 그거 읽고 곧바로 차단박음
그리고 아직도 그놈 유게함
나는 정지먹고 환생해서 그놈은 날 모르겠는데
그놈은 출석일수 어마어마함
댓글(43)
히히 넌성실히일하자나
성실 할 수 있는건 쉴 수 없는 빚
요약 : 작성자 정지당함
에헤이..
나같이 글 ㅂㅅ같이써도 술담배 도박안하는
사람도많어 ㅋㅋ
외, 현장직에서 이직 마렵긴 한데 거기 다닐려면 공부해야겠지.....?
아니 생산직쪽은 오히려 대가리 안쓰는일이라 뇌세포 실시간으로 죽는중이라는 평받음
그나마 스트레스는 잘 안 받겠군.....
면접말고도 이력서 스팩도 같이 보자...
그런거 필요없는 직군임
그냥 몸 멀쩡하고 집이 근처가 아니라면 사택(이라쓰고 숙소)생활 견딜수있으면 됨 정도임
그럼 그냥 지뢰였네
왜 커뮤로 사람 뽑아!!!
커뮤로뽑건 아웃소싱해서 뽑건 채용공고내건 병1신이 들어오는 비율은 똑같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