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사무소에 쌀 사러 온 할아버지
2. 택배 보내달라고 김치통 들고온 할머니
3. 자기가 무슨 문서를 떼야 하는지 정확히 모른 채 와서 우왕좌왕 하다가, '공무원이 그것도 몰라 이 돌대가리들아!' 난동부리다 청원경찰에 끌려간 아재
4. 자기도 '지원금' (알고보니 노인 기본연금) 받을 나이인데 왜 안주냐고 해서 조회해보니 부동산 20억정도 갖고있던 할머니. 세금만 왕창 떼까면서 왜 주는건 한푼도 없냐고 떼쓰다 감.
5. 이건 좀 불쌍한 케이스였는데, 자식들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자 혜택 못받던 할아버지. 정작 자식들은 연락 다 끊고 어디사는지도 몰라서 공무원한테 '연락처라도 좀 알려달라' 고 했지만 개인정보라고 알려줄 수 없다함.
이게 다 한시간 안에 벌어진 일.
관공서 창구 공무원은 극한직업임.
댓글(28)
마지막 케이스도 예전에 유게에서 본 경우이긴 한데 할아버지가 젊을때 자식들에게 어떻게 대했는지가 문제인 경우도 있더라. 패악질이라던지...
쌀은 정부미때문에 왔나보네
자격요건되고 신청하시면 사먹을수 있습니다.
5번은 가족 문제니 가타부타 못하겠지만 안쓰럽네여
아재요. 동사무소라니요
행.정.복.지.센.터 입니다.
동.사.무.소!
5번 4번 상황이 정반대네...
1번은 오는 날이 따로 있긴 함~
마지막은 좀 짠하다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현대판 고려장같은거 아냐 근데 저런경우 그냥 대출받으면 자식들이 나중에 갚아야하는건가??
내가 갔을땐 저런 일은 한번도 없었는데..
마지막은 연락을 끊은건지 끊은 척 한건지 알기가 어려워서 그렇기는 함
본문의 20억 케이스처럼 어떻게든 법의 헛점을 찾아내서 나랏돈 빼먹으려는 사회의 기생충들이 바글바글하거든
대부분의 동사무소 공무원을 고통스럽게 하는건 떼쓰면 다 이루어 진다는 믿음을 가진 개보다 못한 년놈들임
신분증 가져오시라고 돌려보냈는데 자기 내쫓았다고 낫들고 온 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