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유럽과 지중해 토착 굴들은 남획 + 산업화 오염 + 전염병 트리플 크라운 얻어 맞고 작살난지 오래임
토착 굴들이 죄다 작살났다는 것을 깨달았을 땐 늦어서 생산량을 떠나 굴의 생존률도 맛이 감
때문에 오염에도 좀 더 강하고 잘 자라는 태평양 굴을 대량으로 수입해 키우는 중임
그래도 현재는 유럽, 지중해 토착 굴 부흥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다행히 부활에 성공하긴 했지만
아직 질병, 산업화 오염 여파로 2020년 기준 EU의 한 해 굴 생산량 (태평양 굴 포함) 겨우 9만 7천 900 톤에 불과함
동시기 한국은 30만톤을 뽑아내고 중국에선 54만톤을 뽑아내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임
댓글(3)
한국 생산량 미쳤네
같은 종이라도 사는 해역 환경에 따라서 맛 바뀌는 게 굴이라
그래서 동양권. 특히 한국에서는 굴이 껌값이고, 유럽에선 고급화 전략을 취한거지... 물량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