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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포기한건 아니지만
소개팅은 이제 그만 놓으려고 하네요
인연이 있다면 언젠간 다과와주겠죠. 아니면 독거노인행이고
여자 드루와!
고생 많으시네요
저는 작년에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랑 몇개월동안 사귀면서 다투기도 했는데 그 남자가 저랑 다퉜을 때 친누나랑 새로운 사람 소개 받는 얘기 하던 걸 저한테 들켜서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나니 소개팅이, 결혼이 도대체 뭘까 싶더라구요
소개팅에서 을은 더 간절한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글쓴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