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 지점 +19

먼저 3개의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 지점을 '삼합점'이라고 한다.

4개의 국가면 사합점

유럽만 봐도 매우 많은 삼합점을 볼 수 있듯이 삼합점은 매우 흔한 지점이다.

그럼 혹시 같은 나라끼리 삼합점이 두개가 생길 수 있을까?

유럽만 봐도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몰도바와 같이 두 나라 사이에 낀 국가가 있으면 

삼합점이 2개가 생길 수 있다.

몽골 역시 중국 러시아에 끼어있어 삼합점이 두개이다.

참고로 왼쪽에 카자흐스탄하고는 50km정도 떨어져 있어서 사합점은 되지 않는다.

그러면 사합점은 어디일까?

잠비아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의 가운데를 보면 한 점에서 만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라 국경 중에서는 가장 사합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사합점이 아니라 가깝다고 하는 이유는

이 지점이 강이라 정확한 경계선은 안그어져 있지만 완전히 점에서 모이는게 아니라 살짝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

그러면 국가별 행정구역이라면 있지 않을까?

미국의 유타주,콜로라도주,애리조나주,뉴멕시코주는 완전 직각이라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합점이다.

이곳을 포 코너스라고 이름 붙이고 관광지로 활용하는 중

캐나다 역시 직각이라 포 코너스가 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각각 2개의 구역의 경계선이 한 점에서 만나서 사합점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사합점인데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구로구도 한 점에서 만나는데 그 곳이 구로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