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시켰다가 큰일날뻔 했다 ㅎㄷㄷ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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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혼술하고 잇었거덩
안주거리가 먹고 싶어 배달음식 시켰슴
딸배가 초인종을 누름
근데 내가 술 취해서 나도 모르게 문앞에서 이렇게 외침

"딸배세요?"

말하고 나서 아쁠사 싶었다 ㅎㄷㄷ
문열고 돈 줘야 하는데 좆됬다 싶었다

딸배가 말하더라

"딸베가 아니고요  배달기삽니다"

이말 들으니 그래도 양아치는 아닌거 같아서 문열자마자 죄송합니다 농담이었어요

하도 돈 던지듯 쥐어주고 얼릉 문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