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민들이 저항하지 못하는 이유들 +17

1. 독재 시스템

북한의 독재 시스템을 보면 매뉴얼이 존나 체계적임. 그런데 그 시스템이 어떻게 자리를 잡았느냐?

북한도 6~70년대까지는 한국보다 잘 살았고 배급이 이뤄져서 먹고 살만했음. 그래서 북한민들도 그냥 큰 불만 없이 수긍하면서 살았고 이때부터 이미 독재가 뿌리를 잡음

일단 정부는 총으로 무장했는데 시민들은 농기구밖에 없으니 상대가 안됨

2. 세뇌, 국외와 단절

사자도 어릴 때부터 사육사에게 키워지면 순한 고양이가 되듯이, 갓난아기 때부터 세뇌를 받고 국외와 단절이 돼서 기본적으로 정신이 북한에 종속돼있음

아무리 비디오나 오디오로 한류를 접해도 외부에 100% 확신을 갖지 못하고 100% 세뇌에서 깨어나지 못함

자신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게 아니기 때문에

3. 기득권들

고위층 탈북자들도 보면 은근히 북한에 있을 때 자신의 지위와 업적에 뽕을 가지고 있음. 그만큼 북한에서는 정부에 인정을 받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는게 세계관이고 성공적인 인생임

기득권들은 명예를 누리고 부유하니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는 거고 굳이 정부에 저항할 이유를 못느끼는 거고

4. 평양과 지방의 철저한 분리

그렇다고 북한의 평양 기득권이 모두 소시오패스인 건 아님

평양과 지방이 아예 분리돼있으니까 지방의 실태를 모르는 평양민들이 많음

그래서 지방의 실태를 눈으로 보고 현타를 느낀 평양 출신 탈북민들이 많음

5. 밀고

사실 북한에서도 체제 전복을 도모하는 비밀 조직들이 있었고 군단 규모의 쿠데타 시도가 있었음. 근데 발각돼서 싸그리 숙청 당함

그만큼 100명이 마음을 모아도 단 한명이 밀고를 하면 모든 자들이 숙청을 당하기 때문에 엄두를 내기가 힘들고 대규모로 조직을 키우기가 힘듦

6. 연좌제

북한은 어릴 때부터 결혼하고 자식을 갖는 편인데 북한은 한명이 반란을 도모하다 발각되면 3족이 멸절 당함

자신의 어머니,아버지와 형제자매와 아내와 자식들의 목숨이 걸려있으니 역시 엄두를 내기가 힘듦

7. 중국,러시아의 도움

만약 중국이 북한을 돕지 않았으면 북한민들은 죄다 중국 국경으로 탈출했을 것임

근데 중국,러시아,동남아 여러 국가들은 북한에 동조를 하기 때문에 탈북민들을 잡으면 강제로 북송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