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시발.. 어떤일베글 댓글보다가 무심코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고어사이트인거같더라 일베에 그동안 고어짤 올리던새끼들 영상 죄다 다있고 (거기서 퍼오나봄) 한 7할이 다 일베에서 보던짤들이더라
처음보는 기괴하고 잔인한짤들 보니까 심장 존나 쿵쾅거리고 스트레스 이빠이받음과 동시에 도파민 존나게 나오면서 위험투쟁반응 좆됨 존나게 끔찍한 지구촌 곳곳의 사연들 상황들 그로테스크한 장면 그대로 여과없이 영상으로 보여져버리니까
어젯밤에 밤새도록 보다가 눈떠보니 8시더라 크롬탭 한 61개정도 켜져있고
죄다 하나하나 충격적이었는데 아침쯤되니까 이제 뇌가 뜨끈해지면서 재구조화된 느낌 뭘봐도 감흥없고 걍 세상이치에 초연해지고 삶과죽음이 자연의 한조각이라는게 이해가 되더라 설사똥싸고 뒤진 석가모니를 좋아하진 않지만 석가모니가 어릴때 집나간 이유가 인도할렘가에서 사람뒤지는거 처음보고 충격받아서 수행하다 해탈했던 그 원리가 요즘엔 수행필요없이 걍 시발 혐짤면역생기면 해탈되어버리는듯
방금전까지 살아숨쉬고 울고웃고했던 사람이 (여기서부터 약간 적나라한 묘사가 있으니 겁많은새끼들은 한문단 건너뛰어라) 걍씨발 뽀꿀롬같이생긴 깜둥이 카르텔 할배한테 잡혀서 불과 몇십초만에 피부가죽 다벗겨지고 산채로 흉부 갈비뼈오픈되고 아즈텍의 후예인지뭔지 호로씨발놈이 펄떡뛰는 심장 꺼내서 쳐웃으면서 씹어먹던데 진짜 시발 왜 기독교출신 스페인 정복자들이 현지 도착하고 사람가축마냥 죽여대는거 보고 남미 야만인새끼들 인간취급안하고 싸그리 몰살시켜버렸는지 이유를 알겠더라
지구에서도 헬조선헬조선하지만 그나마 남한에 태어나 저꼬라지 안보고 사는것도 참 감사한일인거같고 칼부림이나 화형이나 익사형이나 뭐 상상할수있는 거의모든 죽음이 다 있더라 바보같은죽음, 초연한죽음, 범죄에연루된죽음, 사고같은 죽음 삶과 죽음이 종이한장차이더라
무생물로 이루어진 몸뚱이에 생명이 깃들어있단게 참 신비로워지고, 이 고귀하고 존엄한 생명을 막다루는 악마새끼들 ㄹㅇ 똑같이 죽이고싶어지고 강간범이나 전범들이 뒤지는거 보면 통쾌하고 뭐... 시발
제정신아니게 되는거같아서 이제 앞으로 다시는 안들어갈듯
평생 해탈한 마인드로 안전하고 풍요로운 현실을 당연시여기지 않으며 작은일에 감사하고 주변의 가족들 잘 챙기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