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삿포로 여행기.jpg +6

항상 설레는 순간이지.. 이륙직후 짱깨발 미세먼지 자욱한 서해대교 상공이다..

치토세 공항에 내려 이리저리 둘러봄.. 수산업이 발달해서인지 요상하게 생긴 게도 많았다. 공항인데도 대형마트같이 상점이 넓고 다양하더라..

삿포로시계탑과 테레비타워.. 별거없음 그냥 랜드마크

수족관에서 본 게.. 수초와 말미잘을 몸에 붙이고 다녀 엄폐한다고 함.

삿포로오면 피할수없는 스프카레.. 카레는 좀 묽었는데 매콤하니 해장국같이 밥이랑 먹기 딱좋았다.

스스키노역의 닛카할배.. 별거없음 랜드마크..

오타루라고 삿포로인근 소도시.. 과거 홋카이도 대표 해상도시였는데 내륙운송이 발달하면서 쇠퇴했다고 함.

과거 물류창고를 개조해서 이런 식당, 술집이 많음. 독일식 맥주집인데 흑맥주맛 ㅅㅌㅊ, 독일식 족발 맛있는데 느끼해서 절반남김 ㅅㅂ

버스투어를 해봄. 청의호수라고 석회랑 알루미늄 성분때문에 색이 푸름. 애플 배경화면에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함.

뭐 이런저런 풍경들. 바탕화면용으로 좋을듯한 풍경

삿포로맥주박물관. 마지막에 3종세트 천엔에 맛볼수있음. 술찌리라 맛은 잘 모르겠고 날이 더웠어서 그냥 시원했음.

오늘 아침에 오픈런이라고 갔는데 100분 줄서서 먹은 된장라면. 절반이 한국인. 라면맛은 예상대로 무지 짰는데 진한 된장맛에 공기 추가해서 밥말아먹음. 나중에 목말라서 물만 1리터 마신듯.

3일간 한다는 삿포로축제.. 수백개의 노점들이 공원을 빽빽히 채움. 배도 부르고, 너무 정신없어서 그냥 나옴. 이쁜 스시녀 많아서 눈요기는 좀 한듯..

마지막으로 내가 사랑하는 마츠야 김가루규동

ㅇㅂ주면 다른 나라도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