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 급기동 및 칼치기 분석 +201 [5]

뒤늦게 과속 카메라를 알아차리고 급정거하는 베로스타를 추월

베로스타는 피했으나 과속카메라는 피하지 못함

크루즈의 하이 마운트 브레이크등을 보면

추월 순간엔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자세 제어를 해가며 브레이크를 밟았다 뗐다 시전

일단 앞차가 급제동을 하는데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앞차를 회피했다는 것은

운전자의 스킬이 충만하다는 뜻

차가 요동치며 1차선으로 재진입 하였으나

미세 카운터 스티어링 + 킹갓 크루즈 특유의 탄탄한 하체 안정감으로

최소한의 피쉬테일과 함께 정상 주행 복원

크루즈가 베로스타를 추월한 직후 만만찮은 K5 터보 운전자와 맞닥뜨림

초기형 K5 페리의 휘청거리는 하체를 감안하면

가장 뛰어난 스킬을 가진 운전자라 할 수 있음 

하이 마운트 제동등을 유심이 보면

인간 ABS를 시전하며 짧은 브레끼 연타와 함께 2차로 회피 기동

이 시점에서 블박차가 급감속을 하기 때문에

K5의 휠 방향으로 가늠되는 적극적인 카운터 스티어를 관찰할 수 있는데

1차로 재진입시엔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고

카운터 시점과 직후의 스티어링 워크가 예술임

실로 대단한 스킬이라 아니할 수 없음

아무리 벤쓰 기반의 하체 세팅이라곤 하지만서도

저 무게 저 덩치에 저런 적절한 움직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드라이버의 성숙한 기량은

위 두 운전자보다 한층 더 안정감 있고 세련미가 있다 할 수 있음

움직임을 보니 4륜인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