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보배드림 (443799)  썸네일on   다크모드 on
정별2 | 23/03/24 19:07 | 추천 36 | 조회 1749

소형아파트 공용주택 전기가 충전기 두번째 후기입니다. +240 [9]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615731

 

 

안녕하세요. 여러분

무거운 마음으로 두번째 후기를 적어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100세대가 안되는 소형 아파트이기에 

구청의 행정 의무관리대상 아파트가 아니었습니다.

혼자서는 어떠한 민원도 처리되지 못했습니다만

하지만 몇가지 잘못된 관행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주민 전체회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지 오래 되었고

일반적인 아파트 관리단은 대개 회장,총무,감사 이렇게 최소 세분 이상인 반면

이곳은 입주민회장 단 한사람만이 2019년부터 아파트관련 모든 결정사항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입주민 회장은 이 사실을 악용했습니다.


개인용 전기차량 충전 단말기를

입주민의 동의 없이 공용시설을 훼손하고 부착한 행위는

회의록 열람 결과 지금은 안계신 직전 관리소장님과

입주민 회장 둘이서 입주민들의 동의없이 입주민회의록만을 작성하여 설치한게 맞았습니다.


입주민 회장은 동생과의 대화에서

입주민을 위해서 설치했다고 주장하면서

입주민에게 설치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습니다.

문제라는 걸 알린 저희에게 일을 크게 키우지 말고

아파트 가격에 영향이 갈 테니

저것을 우리와 같이 쓰자고 회유하셨습니다.

 

 

저것을 철거하고 입주민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용 충전기를 설치하길 요구했으나 

회장은 그럴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하여,

저는 주민들에게 동의를 얻어 집단 민원으로 구청에 고발하겠다고

입주민 회장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관리사무소의 소장에게

구청에 제출할 민원을 위해 동의서를 작성하였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게시할 수 있게끔

소장의 승인을 요청한다. 말하였고 

소장의 승인 하에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 게시하였습니다.

입주민 몇몇 분들과 모여 12시 30분경 101동 102동 게시판에

벽보를 부착하였습니다. 하지만 벽보를 발견한 입주민회장이

14시 30분경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벽보를 뜯어가 버렸습니다.

저는 승인이 된 문서를 무단으로 뜯어간 행위는 재물손괴죄가 성립이 된다는 것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하고 고소장을 작성했습니다.

이미 한번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던 터라 현재의 상황을 어느 정도는 인지하고 계셨습니다.

내일부터는 일일이 입주민 한분 한분께 일일이 동의서를 받으러 다닐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상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KakaoTalk_20230324_181538351 사본.jpg

 

 

KakaoTalk_20230324_181538351_01.jpg

 

 

 


[신고하기]

댓글(9)

이전글 목록 다음글

12 3 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