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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Fast | 24/10/21 19:22 | 추천 37 | 조회 110

기독교인의 성당후기 +110 [3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111691

시험공부 때문에 서울에서 주말을 보내게 됬음


일요일날 뭐 하지 하다가 친구가 너 기독교지만 성당 츄라이?


이러길래 아예 안가는것 보다는 성당이라도 가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따라갔음


성당이


img/24/10/21/192ae907b22514534.jpg

명동 대성당이였음.


미사를 보는데 성당 처음이다보니까 조용히 입닫고 눈치만 보고있었음.


신부님이 일어나라 했을때 일어나고 앉으라 했을때 앉고


설교 할때 기독교에서는 목사 말에 대답하듯이 아멘을 하는데


그것 처럼 신부님 설교 잠깐 멈출때 아멘 아멘 따라하다가


옆에 앉은 친구가 닥치라함.


일어나서 기도 도중에 천주교도 들은 성호 긋잖아 


그거 따라려다가 못해서 유튜브 찾아보다가 못참은 친구가 내손 잡고 자 일케 하는거임 알려줌



img/24/10/21/192ae941459514534.jpg

그리고는 오른쪽 왼쪽 틀려서 쿠사리 먹음


너 러시아 새끼냐 이럼 정교회 러시아쪽 천주교는 순서가 반대인듯?


헌금 내는데 기독교는 기본 만원 이여서 만원들고 내고오니까 왜이리 많이내냐고 물어봄


기독교는 기본 만원 평균 5만이라하니까 정분 맞은 표정이더라.


자기는 천원 냈다함.


미사 도중에 노숙자 특유의 냄새가 나서 친구한테 원래 이럼 이랬더니


사랑 해줘야하는 약자를 성당에서 내쫒는게 맞음? 이소리 듣고 


내친구 대단하네 이생각 들었음


마지막으로 미사 끝나기전 마지막에 사람들 우르르 앞으로 가서 뭐 나눠 주는데 얼떨결에 나도 같이 받음.


알고 보니까 성체 나눠주는 거더라.


img/24/10/21/192ae97b28f514534.jpg



나도 받고 자리로 돌아오니까 친구가 


너 세례받음? 대답으로 몰루? 이러니까


성체 왜받았냐고 옆구리 찌름.  


내가 그럼 버림 이거? 이랬더니 차라리 먹으셈 하고 쥐어박힘.


집 돌아오는 길에 니새끼 다시는 안대리고 온다 소리들음 ㅇㅇ


3줄 요약


1. 기독교인이 성당 갔다가.


2. 성당에서 얼타다가.


3. 친구한테 손절 당할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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