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거의 끝나가는데..
어제는 조장이 드디어 내가 일머리가 아예 없다는걸 확인하고 좀 더 쉽게 하는법이나 이런거 알려주긴 하는데
문제는 내가 그것도 버벅댄다는거..
오전에 완제품 만들 부품 준비하는데 그거 빨리 준비하려고 쪼그려앉아서 준비하고 허리굽혀서 일한다고 얼굴이 뻘개지고 혈압이 올랐나 다 할때쯤엔 순간 어지러워지더라..
참 자괴감 많이 든 하루였음.
어제 일 끝나고 청소시간때는 나이많은 아재가 일 힘들고 어려우면 차장?이나 과장에게 이야기해서 포장부서?로 옮겨달라고 이야기해보라고 거기는 포장만 하는거라 쉽다고 이야기를 하긴 하던데..
고민이 많이 됨..너무 소심해서 조장에게 말 하기도 겁나고..
현재 제일 힘든건 자는거.
회사 가는게 무의식적으로 두려운건지
일찍 자도(10시~10시 30분 사이) 새벽에 2번정도 깨고 최근에 종종 수면유도제 처방받은거 반알 먹고 자면 좀 나은데 어제는 졸려서 안먹고 자 봤는데 3시쯤에 깨서 1시간동안이나 뒤척이다 겨우 잠들어서 6시 20분에 일어남..
7시간쯤 자야 안졸리던데 오늘은 6시간 조금 넘게 자서 그런가 아침에 졸리네 ㅋㅋ..
댓글(20)
보름 정도는 원래 그래
다른거보다 자는게 좀 편했으면 좋겠다..성격이 소심해서 너무 힘듬..
일단 조금 지켜보자 나 같은 adhd만 아니면 좋아질꺼야
원래 첨은 다힘들다
자책하지말고 힘내
원래 생산직 힘든거 정상임 적응 못하겠으면 포장쪽으로 옮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