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시즌의 에피소드 '도트와 버블'
대체적으로 인간찬가적인 스토리로 흘러가는 닥터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인간군상의 추악함과 어리석음을 꼬집는 에피소드로,
현대에 만연해있는 인종 차별부터, SNS와 스마트 기기에 대한 의존 등 다양한 요소를 굉장히 불쾌할 정도로 잘 녹여내며 꼬집는 에피소드임
줄거리는 간단함.
스마트 기기인 도트와 버블의 도움 없이는 자기가 걷는 것조차 못하게 된 인류를 민달팽이 괴물에게서 구하기 위해 닥터와 컴패니언 루비가 도움을 주지만, 도움을 받으면서도 징징댈 뿐인 미래 어느 행성의 여자의 이야기임.
닥터와 컴패니언이 주인공이 아닌 에피소드 중 하나로 이번 닥터가 흑인이었기에 가능했던 에피소드 중 하나.
진행 또한 평소 닥터후와는 다르게 분명히 일반 에피소드면 이런 캐릭터라도 성장버프받고 인간찬가로 진행하는 순간에서도,
더욱 더 추악한 모습만 보이며, 스스로 지옥으로 빠져들어가고, 닥터는 그걸 지켜볼 수 밖에 없어서 울분밖에 내지르지 못하는 에피소드임.
댓글(22)
넷플이면 그냥 가볍게 볼 거 같은데. 하필 디즈니임...
이번시즌 괜찮음?? 여자닥터부터 안봤는데...
60주년 스페셜부터 평 좋았음
가끔 한 번 씩 이런 에피소드도 있어야지
역시 답은....
중간부터 내용이 역하긴 함.
ㄹㅇ저 종족도 인간인진 몰라도
딱 이기주의집단 그자체이야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