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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거처 없이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다가 운 좋으면 쥐나 한마리 잡아먹고 뒤틀린 캣맘의 사료를 먹기 위해 원치 않는 아양을 떨어야 하는 비참한 현대 도시 농노의 삶을 의미하고,
한강은 삶과 죽음의 경계이자 언제든지 생물을 집어 삼킬 수 있는 거대한 힘의 흐름을,
꽁꽁 언 한강은 일시적으로 고양이가 강을 건너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언제든지 녹거나 갈라져 생물을 죽음으로 몰 수 있지만 어떤 고양이는 결국 강을 건너갔기에 정말 낮은 성공 가능성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매달려 위험을 무릅쓰고 살아가야만 하는 현실 세태를,
강을 걸어다니는 고양이는 최대한 빨리 꽁꽁 언 강을 건너가야 하는 상황임에도 상황 파악을 못하고 강 위를 이리저리 헤메이다가 발 밑의 얼음이 녹거나 갈라져 죽음을 맞이하게 될 운명을 암시하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