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한국어를 외국어로 표현하기 어렵다 뭐다 이런건 그냥 문학계에서 내뱉던 개헛소리 같고
그냥 최근 우리나라 컨텐츠가 많이 소모 되면서 해외에서 한글 번역 노하우도 쌓이고 연구도 많이 된 영향이 제법 크지 않을까 싶음.
거기에 더해 우리나라 문학에 대한 저항감을 없애고 호기심을 키운 영향도 있을거고
솔직히 최근 몇년까지도 버블 때 부터 자국 문화 컨텐츠 해외에 돈으로 문대서 벌크업했던 일본 처럼 이때까지 적극적이었던 것도 아니고...
당장에 이영도 눈마새 같은 판타지 소설도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등으로 번역 되면서 제법 반응 좋은거 보면...
그냥 최근 해외 번역가들 사이에서 한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점도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함
댓글(5)
이번 한강이 쓴 작품이라면 10년전에 나온것들인데
ㅇㅇ 그건 확실히 있음
나도 동의함.
그냥 K-pop이 길 뚫어준 덕분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서 생기게 되는 선순환작용 같은 거라 봄.
2000년 쯤에 나왔어 봐 주목 못 받았을 수도 있어.
2000년대 즈음에 한식 세계화 하겠다고 별 개 똥꼬쇼를 펼쳐도 안됐는데 지금의 한식 위상을 보면 지금같은 분석이 맞다고 본다.
ㅇㅇ 한류 때문에 한국어 확산되고 번역자 늘어나서 그럼
이번 한강 작가분 작품들이 10년대 초반부터 번역되서 나온거 보면 최근 우리나라 문화가 세계속에서 성장하면서 관심도가 더 높아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