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는 그냥 유대인의 민족신이 였기 때문임.
이스라엘 민족 초반 아브라함계~출애굽기 시절 야훼는
신앙이 투철한 사람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고
직접 지상에 필벌을 내리는 특성, 인간성이 드러나는 성격 등
일반적인 민족신에 가깝다.
이 인식이 바뀌게 된 시점이 이스라엘 민족이
앗시리아, 페르시아에게 정복당한 후인데
졌으니 당연히 민족신으로써 의미는 퇴색됨.
이때부터 야훼에 대한 이미지는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 영향을 받아서
절대신 성격을 띄게 된다.
(+ 조로아스터교 영향은 무척 넓어서
중동 근처 대부분의 종교에 메시아가 와서 구원해 줄거라는
메시아 사상이 넓게 퍼졌다)
이때 나온 선지자들인 이사야,예레미야고
이들이 야훼를 재해석한 기초가 된다.
이후 재해석을 완결지은게 예수.
기존의 민족신으로써의 문제점과
오래된 종교에서 나오는 적폐를 다 없애고
새롭게 유대교 사상을 재탄생시킴.
그래서 예수가 지은게 '신약'인거고
그 전에 있던 성경이 '구약'인 것.
이때 예수는 유대교의 민족신적인 성격 이미지를 모두 없애고
4대종교급의 세계적인 절대신 개념을 만듦.
이때부터 야훼는 야훼가 아니라 고유명사 He나 God으로 설명함.
유대인 중심이 아니라 인간 중심,
사회적 도덕론에서 본질적 도덕론으로 발전한거지.
결국 이 시점부터 '구약'은 '신약'이 나온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참고도서 그 이상 이하도 아니게됨.
따라서 구약의 야훼로 기독교 욕하는건 헛소리나 다름없고
마찬가지로 말도안되는 구약 성경구절로
이래라 저래라하는 목사들도 못배워쳐먹은 놈들임
3줄 요약
1. 야훼는 원래 민족신이라서 편협하다
2. 근데 이런 민족신 성격은 신약에서 모조리 없어지고
기독교가 말하는 하나님은 신약 이후의 하나님이다
3. 기독교를 까려면 구약으로 까지말고 정정당당하게 까자.
댓글(7)
정보추
바울 : 나는...?
사실상 묘사가 서로 정반대에 가까운 야훼인데
그래도 기독교가 구약을 못버리는 이유는
구약이 예수가 메시아라는 것에 대한 보증서이기 때문
그런데 기독교 일부가 원리주의로 가면서 이 대전제를 망각하고
단지 시간순서로 구약이 더 근본이라고 생각하니 병크가 터지는거.
사실상 유럽에서 유대민족의 신을 가로채간 느낌이라해야하나 오오 하나님~ 하면서 유대인은 존나 팸 ㅋㅋ
???: 야 이거 좋네ㅋㅋ 좀 쓴다?
난 삼위일체가 싫은게
야훼 = 예수
이랗게 보면 예수가 겟세마네에서 죽기 싫다고 징징대는거랑 십자가에 달려서 죽는게 야훼 원맨쇼 같아서 존나 짜침
삼위일체는 그런구 아니라고 하면 니가 나보다 더 똑똑한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