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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15 | 24/10/05 22:14 | 추천 7 | 조회 10

활협전) (스포)활협전의 대의 +1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9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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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협전에는 사람들이 주장하거나 행동으로 드러나는 다양한 대의가 등장함.


그 중에는 강자, 다수, 사회를 위해 약자, 소수, 일부를 희생하려는 대의도 존재함.


활협전은 주인공의 입을 통해, 각자에게는 각자의 대의가 있기에 이러한 대의 역시 대의라고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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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중에서 조명하는 대의는 있음. 남궁세가의 '대동'임.


만인은 같은 인간이니 서로를 이해하고 위하면 천하가 태평해질 것이며 그것이 대동이라는것.


남궁가주 또한 비현실적인 이상이라고 인정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영원히 공허할 뿐이기에,


때로는 무기를 들어 스스로를 지키고 때로는 분쟁을 중재하고 세상을 위하며 대동을 추구해야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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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은 대동사상과 서무림맹을 직간접적으로 지지하는 문파의 연결점.


숭산, 아미, 청성, 전진, 개방, 금항궁은 대동과 유사한 주장을 펼치고 결전에서 당문을 직간접적으로 지지함.


약자를 희생시키는 무림맹의 대의보다 강자에 저항하는 당문의 대의가 대동에 가깝다는 표현.


특히 이들은 약자와 종교인으로, 이들이 '당위성 있는' 사회의 압력에 저항하는것은 현실에서도 보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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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집단, 대의간의 분쟁은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여기에 절대적인 기준을 댈 수는 없지만,


그러한 분쟁 역시 궁극적으로 상호이해를 통한 천하태평으로 나아가는 과정이어야 한다는것이 활협전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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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활협전의 최종흑막으로 추측되는 신선 서행의 목적은 대동사상과 상반되는

"내가 신통력이 있고 백성은 무지하니 오직 내 뜻대로 세상의 혼란을 바로잡겠다" 임.


주인공은 서행의 대적자로서 서행의 사상을 거부하고 좌절시켜야하는데, 그 무기가 되어줄 것이 바로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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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연 - 강릉 포위전 - 무림맹 결성식을 거쳐 남궁횡과 남궁원의 입으로 긴 빌드업을 한 이유가 있던것.


남궁원은 신선에 비하면 무력한 인간이며 허망하게 죽지만, 그럼에도 그의 사상은 서행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음.


특히, 미력한 인간이 불가능함을 알아도 이상을 목표로 나아가 초월자를 쓰러트리는 전개는 픽션의 치트키이기 때문에,


서행의 본격적 등장이 예고되어있는 2부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얼마나 뽕 차게 풀어나갈것인가가 기대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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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업데이트 빨리 좀... 내놔....

이건 운상의 몫... 이건 소매의 몫... 이건 장문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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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ㅈ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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