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선배와 후배
둠가이가 무슨 피와 내장에 미친 괴인 쯤 되는걸로 아는데
사실 민간인 사살에 항명해서 화성으로 좌천되(면서 지옥에 진정한 지옥도가 펼쳐지)는 배경스토리나
그래선지 이웃에게 잠시 맡아달라고 한 애완토끼 데이지가 1편 끝나고 악마들의 복수로 효수된거에 분노한다던가
꽤 인간적인 정이 많은 편임ㅋㅋㅋㅋ
물론 악마(같은 Shake it)들 에는 가차없는건 사실이다
그야 그런 놈들 때문에 그 꼬라지 났으니 좋을리가...
크레토스도 좀 비슷한데, 이쪽은 실제로 민간인 상대로 죄질이 나쁜 면이 있었지 ㅋㅋㅋ
물론 무턱대고 죽인다! 하는 쪽은 아닌건 맞지만
댓글(11)
오브가 필요해서 민간인좀 찢긴 했지만 어차피 놔뒀어도 괴물이 죽였을거라 괜찮음
아니 미친ㅋㅋㅋㅋㅋㅋㅋ논리 역행이잖아!
라고 해도 갓옵워 세계관 그리스 신들이 인성파탄난거 생각하면 헛말은 아니라서 문제네
애초에 밈이란게 생성되려면 그 밈이 생성되기까지 누구도 반론을 하기가 어려워야 한다.
사실 둠2016/둠터널은 둠코믹스 이미지를 섞은 면도 분명히 있긴 하지
가령 훌륭한 대화수단(탄이 떨어져서 악마와의 "담소"를 나누는 소통법)이라던가
2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 우주선에 태우고 자기 혼자만 발사센터에 남아서 우주선 발사 시킴
그리고 2마지막 대사가 '지구를 재건하는 것은 파괴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밌는 일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하필 둠 2016과 둠터널은 둠64 내용으로 추가로 가는 바람에 엔딩이 아닌 추가루트로 가버렸성...
둠 리부트도 사람죽었는데 자칭사장이란 양반이 ㅈ도 신경 안쓴다는 투로 말하니 개빡쳐서 통신기 부수는 장면도 있고 그랬지
아 그거 ㅋㅋㅋㅋㅋ 초반 챕터에서 말하는 족족 빡치게 구니까 상시 대화단절 하다가 아전트 코어 주는 구간에서 기이이이인 대화 강제유도하더라 ㅋㅋㅋ
여러번 플레이 하다보면 그 구간이 유독 지루함...
그리스 시절에는 무턱대고 죽인다 맞지 않나
민간인 사살 묘사 꽤 있는데 보통 적이랑 같이 섞여있거나 길을 막고 있거나 그런 경우였긴함
당장 둠터널 기지에서 본인 기타나 컴퓨터, 수집한 인형이나 데이지랑 같이 있는 그림 같은거 보면 되게 인간적인 면 많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