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행성의 토착민인 나비족들은 인간과는 다른 재미있는 특징이 있는데
(외모나 덩치가 크다는 것 이야기는 아니다)
(보고 있으면 묘하게 꼴린다는 것도 아니다)
바로 같은 나비족이어도 신체구조가 눈에 띄게 차이난다는 것.
오마티카야 부족은 숲 속에 살기 때문에 판도라의 숲에 알맞는 진한 푸른색의 보호색과 길고 얇은 체형을 가졌다면
멧카이나 부족은 바다에 살기 때문에 밝은 옥색의 보호색과 넓고 육중한 체형, 팔뚝과 다리, 꼬리에 달린 지느러미, 눈을 덮는 순막 등의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인간은 아종도 다 멸종하고 유전적 다양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인종이라도 피부색, 얼굴형, 신체 비율 등 사소한 차이 정도만 있는데 말이다.
같은 나비족이 발산 진화했다고 보기엔 그렇게까지 오래된 문명은 아닌 것 같고... (인간하고 비슷한 정도?)
어쩌면 나비족은 인간과는 다르게 다양한 아종들이 멸종하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져 온 종은 아닐까?
댓글(17)
인류가 탄생한지 대략 40만년 됐고 나비족은 탄생한지 1200만년이나 지났다는거보면 우리와 탄생시기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서 진화도 더 세분화된게 아닐까
지구보다 훨씬 땅이 큰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