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독자님들 죄송합니다.
다음달 실버플랜 완결 예고가 공개되니까 임달영이 완결작을 냈다고
여기 저기서 놀라움과 당혹스러움을 나타내고 계신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이거야 말로 작가인 제가 독자님들께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
백일하에 실감하게 된 케이스네요.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고, 앞으로도 욕을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좋은 근황을 전해 드리자면 최근 제가 활동하는
일본 만화 시장이 최근 매우 호황입니다.
전자 서적의 판매량이 굉장히 늘어나고 아트림 작품들의 판매도 폭등(?) 중이라서
과거 휴재나 미완결 작품들의 재연재 의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후보는 프리징이나 언밸런스X3 등의 작품이라는 걸 살짝 언질 드릴 수 있겠네요.
(확정은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만약 예산이 확보되거나, 작가 스케쥴이 확보되면 미완결 작품의 재 연재 검토를 저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내 돈을 들여서라도 해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GT였지만 시원하게 말아먹었고,
그때는 일단 내 작품보다 신인 작가에게 투자하는게 중요 했기 때문에.)
어쨌든 최근 드로잉 최강의 호조, 실버플랜의 완결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아트림도 작품 체계를 제 정비 하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연재 작품이 많아서 그렇지,
근래 몇 년 동안 완결작도 꽤 존재하는 편입니다.
가장 최근인 실버 플랜을 필두로,
허당 여신의 이세계 창세록(전6권),
암행전학생 (전7권) ,
약혼자는 동거중(전130화),
이웃집 남동생이 초등학생인데 너무 잘해(단권)등도 완결된 최근 작들 입니다.
인기가 없어서 모르셨던 것 뿐이죠. (퍽)
이것말고도 다른 만화, 소설 꽤 많은 완결작들이 존재합니다.
완결된 아트림 미디어 다른 작품들이 궁금하시면 참고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만화를 만드는게 인생의 의미인 저와 아트림 미디어와 미래를 응원 해 주세요.
항상 제 작품을 읽어 주시는 독자 여러분,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임달영 작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완결작이 있는가? ㅡ ㅇ
미완결작에 대해 해명이라도 하는가? ㅡ ㅇ
자기 책임임을 명확히 했는가? ㅡ ㅇ
그동안 입 꽉 다물고 잠수 탄 수많은 얘들 생각하면
의외로 상위 B급임.
그 웹툰 하나도 남매 근친 떡밥 던지면서 존나 뜨다가 연중하지 않았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