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이었다곤 하지만 환율 까고 말하면 그린랜턴 급으로 망했던 <블랙 아담>
DCEU 치고는 재밌지만, 드웨인 존슨 나온 영화로는 그냥 평범했던 이 영화
헨리 카빌 슈퍼맨을 러브콜해서 어떻게든 죽어가던 DCEU 살려보겠다고 심폐소생한 이 영화
개인적으로 나름 재미는 있긴 했는데
그래도 나는 DC의 미래를 생각하면 이 영화가 망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더락이 이끄는 요 영화에서
원작에서 별로 접점도 없는 애들끼리 라이벌 관계를 급조하러 들거나
원작에서 서로 숙적관계였던 히어로를 스핀오프에서는 설정 뒤엎고, 없는 애 취급하거나
아무런 설명도 없이 사실 이 세계관에는 초인 팀이 있었다 하거나 하는 일들을 보면서
아 이 양반 자기가 주역이던 레슬링판 시절 못버렸구나 싶었기 때문
만약 블랙아담이 흥행했다면 DCEU는 더 락 주연의 영화 레슬링판이 되버리겠구나 싶더라
프로레슬러가 메인인 레슬링판이라면 몰라
원작이 있는 코믹스 영화에서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관계성이나 설정을 휙휙 날조하는데
좋게 보일리가 있나
댓글(21)
사박 좀 심심하게 간게 좀...
더락 중심체제 소프트 리부트 시도한거지 뭐..
볼만했는데 왜 망했지 했는데 플래시도 망하는거보고 그냥 신뢰를 잃은거구나 했음
플래시는 결말이 나히아급이여서
JSA가 좋긴했는데 갑자기 메인유니버스에 끼워넣으면 ㅋㅋ 평행세계도아니고ㅋㅋ
DC 팬들은 은근 기대하는데...
슈퍼맨 VS 블랙아담.... 하지만 영화로 급조된건
보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