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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 | 24/08/30 12:13 | 추천 12 | 조회 131

음주 차량이 빼앗아간 20대 축구선수의 꿈…고민 끝에 총 꺼내더니 +13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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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떠났던 유 선수는 다시 승부의 세계로 돌아왔다. 그가 선택한 종목은 사격. “골키퍼를 할 때 90분 내내 집중해야 했어요. 사격도 마찬가지예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 집중해야 하죠. 또 승부차기처럼 담대함도 필요해요. 노력하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다음 목표는 태극마크를 달고 2028년 LA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화랑대기와 대통령배, 추계연맹전 등 초·중·고·대학과 K리그2를 거치며 모두 우승을 경험해봤다는 그는 “선수로서 유일하게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이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를 대표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태극마크와 메달은 중간 목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높이고,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저 같은 음주운전 피해자가 더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처벌도 더 강화되어야 하죠.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는 일인데, 아직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스포츠는 삶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사격선수 유연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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