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게임만큼이나 항상 시끌시끌하던 던파 민심이 무언가 심상치 않던 3달 전 쯤
기존 디렉터가 네오플 신규 프로젝트로 옮긴 이후 새 디렉터로 부임한 박종민 개발자
그의 부임 직후 기존 시스템의 문제로 인한 피로감에 더해
추가된 컨텐츠의 보상 체계 문제 등등 여러 문제가 겹친 결과
여기에 박종민이 메이플2 총괄 디렉터라는 허위사실이 퍼져
'섭종민'이라는 멸칭이 붙을 정도로 민심이 최악으로 달려가던 상황이었음
그렇게 민심이 개박살나던 와중 총괄 디렉터 부임 이후
첫 던파 개발자 컨퍼런스가 진행되는데...
현재 던파 시즌의 근본적 문제점이던 장비 성장 시스템 제거
기존 디렉터들의 오점이었던 유료화 시스템 개선
그리고 시즌 선발대들을 위한 명예보상까지
이 발표 만으로 섭종민에서 '신종민', '극종민'으로 여론이 반전됨
???: 아니 어쨌든 이번 시즌이 실패한건 맞잖음
그리고 이렇게 시즌 조기종료하면 남은 4달 동안 뭐함?
"그렇다면 하나 더 알려주지"
4달 동안 방치되어서 할게 없어진 기존 '숙제' 컨텐츠들에
다음 시즌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신규 보상 체계 추가
(다음 패치로 레이드 보상에 추가될 크리쳐 모음)
성장 시스템만큼 말이 많았던 레이드 보상에
각종 보상과 신규 아이템들을 대거 추가한다고 정식으로 공지함
지금까지는 시즌 중반에 취임한 상황에서 '수습 정도는 했다'고 평가 할 수도 있고
더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 위해선 내년 신규 시즌까지 지켜봐야한단 여론도 존재하지만
부임 직후 섭종민 소리 듣던 때보다는 분위기가 많이 유해진 상황이다
+
참고로 박종민은 메이플2 총괄 디렉터였던 적도 없었고
(운영팀 총괄과 디렉터 총괄은 다른 파트)
메이플2는 섭종 한 적도 없다
댓글(19)
메2는 초기에 방향성을 잘못잡은 거라 중간에 잡으면 누가와도 실패했을 거 같긴함
근데 업데이트가 없네요
시즌 중에 급하게 들어왔는데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방송 하다가 민심 터져서 아 이건 망했다 했는데 그걸 여기까지 복구한게 진짜 능력이긴 함
최소한 '기다려주세요'를 시전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