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에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점... +26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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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되신 분과 생존하신 분 보면 간호대생입니다.

간호사가 되려면 종합병원에서 1,000시간의 실습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방학이 되면 간호대생들은 종합병원으로 실습을 나갑니다.

그럼 거기서 뭘 배우느냐...

그냥 가만히 서서 일선 간호사들 하는 거 보는 겁니다.

일은 할 수 없어요. 그럼 노동이 되어서 병원이 임금을 지급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간호대생들은 실습 때문에 저렇게 병원 근처 모텔에 방을 잡아 놓고 출퇴근을 하는 겁니다.



솔직히 병원마다 루틴에 차이가 약간 있어서 취업하면 다 새로 배워야 합니다.

또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건 완전 다르죠.

이 1,000시간의 실습이 과연 얼마나 필요한 건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물론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솔직히 저는 그런 실습 없이

취업 나와도 된다고 보거든요. 어차피 취업하면 2개월인가 1대1로 교육 받습니다.

그게 중요하죠. 실습 1,000시간은 의미 없다고 봐요.

아니면 아예 취업을 해서 1,000시간 교육을 하던지요.

지금 시점에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