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선수가 대표팀 가면 외출을 꺼린 이유 +356 [2]

댓글(3)

• 풀뜯는소08/22 답글달기

  군대에서... 저런 악습들이 너무너무 싫어서 제가 실세 잡고 나서 후임들 다 모아서 투표를 했었어요(말년선임들에게 미리 얘기해서 허가 받았음). 여태까지 해오던 부조리들 그대로 가지고 갈 거냐, 아니면 이번 기회에 다 정상화 시킬거냐... 놀랍게도 그냥 그대로 가자는 표가 과반수 나왔습니다. 나중에 친한 후임들에게 1:1로 얘기해보니 이등병 일병 때 개고생 하면서 이제 드디어 내가 대접 받을 때가 왔는데 이제와서 다 평등해지면 내가 여태까지 희생한게 뭐가 되냐는 거였죠... 저는 그 투표사건 이후로 그냥 소대일 손 놔버렸고, 분대장 자리도 이런저런 핑계로 금방 넘겨버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역하기 전까지 저희 소대에서만 6명이 영창행)

• SYSTEM08/23 답글달기

  MOVE_HUMORBEST/1767874

• 파리대제08/23 답글달기

  배드민턴이 인기인 다른 나라가면 황제대접 받는데, 비인기인 우리나라에서는 남의 빨래까지 해야됨.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