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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저거 사방팔방 6-8군데 이상 모기향으로 둘러놔야함 그래도 물림
더위 식히려고 한강 가서 자던 그 옛날
어린 날의 저는 밤에 한강 가는 거 자체가 즐거웠었죠.
가면 동네 친구들도 종종 보여서 같이 놀고 그랬었죠.
저때는 지금보다 덜 더운것도 있었음
그래서 여름에 시골가면 마루에 이불펴고 잤는데 기둥이랑 대들보에 모기장 묶어서 네모난 공간 만들고 그 안에서 잠
모기향 냄새맡으면서 방건너에서 어른들 술마시고 이야기하는 소리 듣다보면 잠들었음
옆에 수박이 있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