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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손웅정 아카데미와 같은 제도권 교육 밖의 아카데미들은 이제 프로로 갈 수 있는 길인 ‘프로 유스’ 내지 ‘명문 학원축구’로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과 부모들이 찾는 경우가 많아서, 어느정도 손웅정 개인이 자신의 자녀들을 투영시켜 보는 느낌이 좀 있더라.
뭐 저 방식으로 손흥민이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가긴 했다만, 예전부터 손웅정이라는 사람이 선수 부모로서 이상적인 어른인가? 라고 했을때 선뜻 그렇다고 못했고 그걸로 비추 존나 수집했던 사람이라 너 글 빌려서 이렇게 말함ㅇㅇ
아니.. 그... 시각이 좀 잘못된 것 같은데. 그니까 요즘 애들은 버릇없고, 그걸 통제할 수단을 주지 않으면 못한다는 식의 논리인데.
지도자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선을 넘었던 것들은 괜찮은 건가??
요듬 애들이 선넘는것만 생각하지 옛날 선생이란것들은 선 넘은것들 ㅈ도 생각안하 그 선넘는 것들 다 돌려 받는 중이란 생각 1도 못할걸
그림자도 안밟는다는건 선생을 존경한다기보단 ㅁㅊㄴ이라서 두려워한다고 해석해야지
(많이 팼어요 짤)
두려움에서 오는 교육은 옳은것인가?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저 지도자 방식은 그냥 옛날 축구판 폐단 그대로 들고오는 식이기도 하고 뭣보다 사람없는 지금 시대에는 안맞는 모델임
뭐 꾼 만나서 고생하는거는 안됐다만
난 옛날부터 저분이 유소년 지도자를 해야할 이유는 전혀 모르겠어서...
야만의 세상이다
존중은 어디서 오는가
바로 공포
하지만 아직 세상에 선의가 존재하는한
나는 싸울것이다
- 변 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