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90년대 그 시절에는 친구나 친구네 가족들과의 거리감이 매우 가까웠음
항상 놀러가도 친구 아줌마가 군말없이 문 열어주고 친구 어디 나갔어도 들어가서 놀고 그랬음
여름방학이 되고 나서 어느날은 문 두드렸는데 대답이 없는거임
그제서야 떠올랐는데 친구네 가족 해외여행 갔다고 하던게 생각남
근데 문 안 잠겼더라?
그래서 들어가서 혼자 컴퓨터 키고 몇시간 놀면서 냉장고에서 과일 꺼내먹고 갔음
친구집을 몇시간 지켜줌!
댓글(9)
그...도둑은 이미 들었는데...?
냉장고에서 시들어버릴뻔한 과일을 재때 먹어주다니
이 아이콘을 당장 아이콘에 등록하도록 하거라
저장데이터 새로만들어서 게임해줬지?
자택 경비 대금이 과일이라니
공소시효 지나고나서야 자백을 하시는군요. 사악하다, 사악해.
이미 도둑이 털어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