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4년여전 대학때
전기과 교수랑 나랑 우리과 교수랑 그 전기과 친구랑 밥을 먹을 기회가 있었음
그때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안이 필요하지 않냐고 우리과 교수가 말함
그러다 내가 그땐 나도 ESS를 모를때라 동네마다'거점 전기 저장소 같은걸 만들면 좋겠다 했는데 그걸 듣던 전기과 친구가 그런 쓸모없는걸 왜 하냐고 송전할때 손실율이나 최소화 하는게 답이라함
근데 걔 ESS관련 인프라망 구축관련 연구로 ㅋㅋㅋ 1억받고 일함 젠장 인생 아무도 모르는것'같음 ㅋ
댓글(11)
대학원 간 친구임?
ESS로 심야전기 세이브 ㄷㄷ
교수: 그렇게 언질을 해줬는데..
???: "(어 그거 좋은 생각이다. 내가 먼저 하게 쟤는 포기하게 만들어야겠군.) "그런 쓸모 없는 걸 왜 하냐? 송전할 때 손실율이나 최소화하는게 답이야."
그런데 마침 초전도체(그 비슷하게라도)가
떡 하니 상용화되어서
ㄹㅇ 이게 그럴싸한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으면 연구 시작 할 결심도 안함
연구직으로 연봉 1억이면 재능의 영역인 거 같다...
노력으로 안 되는 게 없다고 말은 하지만 살다보면 진짜 개개인의 재능의 차이는 무시못하더라고
연구직에서 연봉 1억이 넘는다는건 연구 능력 외의 다른 능력도 필요한거같더라....
이번에 대량 삭감됬는데
그와중에 1억이면 능력있는 친구아님?
한전 가야 될 놈이었는데 발전사로 갔구만ㅋㅋㅋ
1억관련 연구직이면 운도 운인데 그냥 능력이 원체 좋아서 어딜가도 잘 먹고 살았겠구만 뭐
걍 그사람이 운도 좋고 잘 하는거여 별 신경쓸꺼 아님 님도 열심히 살잖음 남을 빗대려고 그래 남이 님인생 살아주는것도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