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기서 김준구가 받는 400억은 스톡옵션이 아니라 성과급 명목으로 받는 거임 (스톡옵션은 따로 또 받을 예정이라고 함)
그런데 네이버웹툰은 아직까지 영업적자인 상태임. 아무리 블루칩 기업이어도 적자 상태를 못 벗어난 회사 대표가 성과급으로만 400억을 받아 간다?
비용절감한답시고 업무용 툴도 제대로 지원 못 받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욕 나올 만한 문제임
너무 유명한 사례라서 자주 나오기는 하지만 닌텐도의 경우 적자 기록했을 때 대표 연봉을 반토막으로 깎았음. 추가로 미야모토 시게루 등 다른 임원들도 30%씩 연봉을 깎음
모든 회사가 닌텐도가 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회사가 적자보면서 비용절감하고 있는 와중에 대표 혼자 400억 성과급 잔치하는 건 직원들 입장에서 현타 오고 빡돌 만한 일이 아닐까?
댓글(83)
상장시켰으니까 돈받는거라서 기업이 적자든 말든 일단은 미국에 상장시켰으니까 큰바탕 만들었으니까 줄만해
보통 현실에서 성공하면 임원이 억대 받고, 실패하면 구조조정으로 밑 직원들이 잘리는 엔딩이 많다보니까 이런 거에 거부감 느끼는 건 정상임
T1 도 만년 적자인데 페이커보고 돈 토해내라는 소리 아님?
네이버랑 회계 묶어서 처리하잖음. 네이버 전체로 보면 충분함
웹툰…
돈 안될 때는 자회사에 짬 때렸다가 시스템 개편하고 온갖 노력을 기울여서 고도화 해놨더니 마침 웹툰 바람이 불길래 다시 서비스만 쏙 빼깄음.
개고생한 인원들 그대로 남기고.
저사람이 웹툰을 어려울 때 혼자서 키워?
진상을 알고있는 사람으로서 치가 떨린다.
저 돈 CEO가 나 이돈 받을거요 하면 그냥 주는돈이 아니잔아
내부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그 뒤 받을 수 있는건데
평가 후 받는거면 이유가 있겠지
그리고 평사원에서 CEO 까지 올라간 인물이라던데
오히려 누구나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하나의 좋은 사례로 봐야지
저걸 무조건 안좋은 시선으로만 바라보면
솔직히 저거 말고도 세상만사 다 아니꼬와보이기 시작할걸
금액이 커 보이긴 하는데,
나스닥 상장이 보통 성과는 아니긴 하니
뭐. 남이 받는거 얼마 받든 그거야 상관없는데...
액수가 400억이라는거에 놀랍기는 하고.
적자상태라는거에 두번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