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학부 졸업 후 2년간 일을 한뒤 대학원 시험을 준비하던 첸(24.여)은
부모님한테 자기가 여태까지 받아왔던 학업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는지,
그리고 요즘 학생들이 과거보다 얼마나 더 큰 공부 압박감에 시달리는지 깨닫게 해주기 위해
부모님에게 자신과 같이 대학원 입시 시험을 치룰것을 권했는데
이에 부모님은 딸의 의도를 눈치채지 못했지만 순수하게 딸을 격려하고자 흔쾌히 수락함
이후 진짜 첸은 부모님과 같이 대학원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첸은 500점 만점 중 300점 안팎을 받아서 떨어졌고
아버지(48)는 386점, 어머니(46)는 390점 이상을 받아 두분 다 중국 최고 명문대 중 하나인 충칭대에 합격함
후에 이같은 사연이 널리 퍼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넌 시험보지말고 계속 일해서 부모님 학비나 벌어라"
"자기가 시험에 못붙은걸 부모님 탓하지 말라" 등
첸을 다그치는 댓글들이 쏟아져나오게됨
댓글(11)
티배깅
답답해서 내가 뛴다
강수 두고 도발걸었으면 책임을 져야지 ㅋㅋㅋ
그뭐냐 일본에서도 엄마가 아들들 하고 같이 공부해서 도쿄대 시험 쳣는데 엄마만 붙고 나머진 떨어졋대나? 그래도 일본쪽은 가족사진 보면 사이 좋아보여서 문제는 없어 보엿다만 저건 어떻게될지 모르겟네 저걸로 인해 희망가지고 더 열심히 공부하던가 아니면 더 스트레스 쌓여서 자살 할지도 모를테니...
ㄹㅇ 학비나 벌어야되겠네
학비.... 벌어야겠지?
머리는 유전받지 못했나, 유전받았는데 그만큼 노력을 안했나.
천재나 범부나 입력장치는 똑같음. 얼마나 성실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가 유전적 공부재능의 차이
엄빠는 일하면서 공부한거일텐데ㅋㅋ 자식 자괴감 조지겠네
나도 저거 못하겠음 ㅋㅋ 우리 어머니 이화여대 붙었다 돈 때문에 안간 사람이라서 ㅋㅋㅋ
빨리 취직하세요